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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2024년 읽은 책

1 2 3
다섯째 아이
1984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4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5
아우라
라캉, 바디우, 들뢰즈의 세계관
대위의 딸
소망 없는 불행
벨킨 이야기·스페이드 여왕
영화 스토리텔링
6
밤으로의 긴 여로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오셀로
황야의 이리
버스 정류장
대머리 여가수
7
신의 역사
모래 사나이
폭력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페테르부르크 이야기
8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삶의 한가운데
사양
질투
9
이피게니에·스텔라
야성의 부름
10
양철북
찻집
폴란드의 풍차
모래의 여자
11
중국신화전설
첫사랑
아버지와 자식
젊은 예술가의 초상
12
독일어 시간

 

총 59권

1 2 3월에는 아트북이나 도록이나 실용서적 같은 걸 많이 읽어서 여기엔 안 씀

더보기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

★★

좋았음

이사람 글 대체로 다 좋은듯

아이의 탄생은 대체로 축복으로 여겨지지만

재앙이 되는 경우도 만만찮게 많은듯

그걸 간과하지 않는 매체들이 좋음

 

1984 (조지 오웰)

★★★

좋아하는 책 다시 읽기

똑같은 거 또 읽으면 심심하니까 영어로 읽었다

원어의 말투라든가 좀 웃긴 감이 있다

영어라는 언어가 경박한 느낌을 주는 건 왜일까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신기해서 사왔음

근데 이런 책들 공통적으로

신기한 것들 늘어놓고 딱히 깊이있는 뭔갈 제시하진 않음

덧붙여서 이런 걸 모으는데 돈을 쓸 정도로

돈이 넘쳐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유현준)

건축 관련 책을 읽고싶어서 읽었는데

유명한 건축가의 유명한 건축물을 소개해줌

그걸 기대한 게 아니었어서 뭐...

다른 책을 찾아봐야겠다

 

아우라 (카를로스 푸엔테스)

★★

기차에서 읽으려고 샀음

짧길래...

근데 본가에 이미 있더라

몽환적이고 고딕 호러 느낌이 난다

그냥저냥함

 

라캉, 바디우, 들뢰즈의 세계관 (장용순)

★★★

제목 그대로

저자가 바디우 제자시더라... 신기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줌

재밌었음

 

대위의 딸 (알렉산드르 푸슈킨)

★★

푸슈킨 책 처음인듯

소설보다는 민담 느낌이 강하다

담백하게 읽을만함

 

소망 없는 불행 (페터 한트케)

어머니가 자살한 후 쓴 글이라고 하는데

그렇구나.. 뭐... 그랬군요... 그정도 감상밖에 없음

이 사람 글이랑 잘 안 맞는 것 같음

 

벨킨 이야기·스페이드 여왕 (알렉산드르 푸슈킨)

★★

대위의 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확실히 옛날 책 느낌이 있긴 한데

심플하고 괜찮았음

무난하게 읽을만함

 

영화 스토리텔링 (김윤아)

★★

뭔가 영화총서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집은 책

근데 생각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아는 내용이 좀 많긴 했는데 그래도 얻어간 건 있었으니 됐음

 

밤으로의 긴 여로 (유진 오닐)

★★

망한 가정 희곡

뭐랄까 미국에는 유달리 이런

망가진 가정에 대한 작품이 많은 것 같다

이상적인 중산층 가족의 반작용인 걸까...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헤르만 헤세)

★★

짧은 소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느낌은 아니었다

 

오셀로 (셰익스피어)

★★

셰익스피어 비극 뭘 읽었고 뭘 안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남

그냥 상식적으로 뭔 내용인지 알아두려고 읽었음

 

황야의 이리 (헤르만 헤세)

★★

싫어하면서 헤세 왜 계속 읽냐면

더 열심히 욕하려구요

도덕과 관습에서의 해방... 히피... 그런 느낌인데

자기 경험담이 아니라 방구석에서

아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 하면서 쓴 것 같음

 

버스 정류장 (가오싱젠)

★★

희곡

중국판 고도를 기다리며........

뭔가 그 일부러 강조한듯한 토속적인 느낌? 이 있다 해야하나

그게 마음에 안 들었음

그건 그렇고 이 시기 희곡을 꽤 읽었는데 이유 : 이동할 때 읽을만한 얇은 책이 대부분 희곡임

 

대머리 여가수 (외젠 이오네스코)

★★

부조리극

말이 하나도 안 되는 말을 지껄이고 있음

읽고 있으면 나까지 언어능력 일어버릴 것 같은 그런 글

부조리극 싫지는 않은데

사람이 감정적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텍스트를 가지고

얼마나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음

 

신의 역사 (카렌 암스트롱)

★★★

종교사? 종교들이 신을 어떻게 다뤘는가? 그런 책

좋았음

대체로 유일신교만 다루고 가끔가다 오리엔탈리즘적인 발언도 있지만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얻어가는 게 많았음

이런 책 더 읽고싶다

 

모래 사나이 (E.T.A. 호프만)

★★★

단편집

그냥 그랬던 것 같다

환상적... 공포... 그런 단어를 붙이기에는 좀 프로토타입 느낌이 있음

 

폭력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변광배)

★★★

다양한 사상가들의 폭력론을 엮어둔 책

재밌었음

나한테는 생소한 사상가들도 있어서 좋았다

 

페테르부르크 이야기 (니콜라이 고골)

★★★

고골 단편집

도스토예프스키가 왜 좋아했는지 알 것 같음

카프카스러운 것도 있고...

굉장히 좋았던 단편이 하나 있었고

그 외에는 그냥저냥 괜찮았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르만 헤세)

★★★

최근들어 읽은 헤세 책 중에서 제일 나았음

헤세답게 게이 러브 스토리임

 

삶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

재미는 있었음

대중소설과 문학 사이 어딘가에 있는 느낌임

옛날의 내가 읽었으면 좋아했을 텐데

지금 읽기에는 좀 낭만화되고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아서

되려 공감이 안 가는 것 같음

걍 좀 수준 높은 드라마 각본 같기도 하고

 

사양 (다자이 오사무)

★★★

일본 문학답게 우울증과 자살 얘기밖에 안함

다자이 책을 뭐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인간실격보다는 나았음

 

질투 (알랭 로브그리예)

★★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 말도 안 해주고

그냥 눈에 닿는 것들 술술 읊기만 하는

굉장히 특이한 소설

근데 그 서술 방식이 나한테 감명을 줬냐면

딱히 그렇진 않은듯 

 

이피게니에·스텔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괴테 희곡 선집

지금 읽기에는 너무 옛날 글인가... 싶었다

좀 단테 느낌도 나고

 

야성의 부름 (잭 런던)

★★★☆

개가 주인공임

좋았음

이런 야성... 생존... 본능... 그런 걸 긍정하는 소설 읽을 때마다

이해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치우치고 낭만화되기 쉬운 사상이라 생각함

어느쪽이 답이고 정의인지는 잘 모르겠음

 

양철북 (귄터 그라스)

★★

전후 독일문학은 그 이전이랑 상당히 다른 느낌

귄터 그라스 책은 처음인데

뭐랄까 이사람 엄청 스케일 큰 책을 많이 쓰는 것 같고

굉장히 마술적이다 그래서 정신이 없다

읽을만은 했는데 뭔가 꺼림칙한 기분이 남는다 

 

찻집 (라오서)

★★★☆

본토에서 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왜그런지 알거같음

연극으로 보면 대중적인 재미도 있을 것 같고...

 

폴란드의 풍차 (장 지오노)

★★

개요 읽고 파국 이야기 같아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느낌은 아니었음

그다지 인상에 안 남아서 벌써 내용 까먹음 

 

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

여타 일본 문학이랑은 굉장히 다른 느낌이라 신선했다

부조리극 감성도 있고...

그런데 일본 문학 특유의 성 묘사는 그대로라서 흠...

 

중국신화전설 (위앤커)

★★★

제목 그대로...

신화는 이렇게 중앙집권적? 으로 성문화 되어야만

미디어나 후대 창작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싶기도 하다

 

첫사랑 (이반 투르게네프)

★★

투르게네프는 처음인듯

상당히 멜로드라마틱함

그냥저냥 읽을만했음

 

아버지와 자식 (이반 투르게네프)

★★

그시대의 세대갈등 얘기인데

대체로 인물들이 다 비호감임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

피네간의 경야 때문인지 나한텐 진입장벽 있는 작가

걍 자기 어린시절 얘기 함

 

독일어 시간 (지그프리트 렌츠)

★★★☆

소재도 그렇고 양철북이랑 비슷한 느낌 들었다

비교를 하자면 이쪽이 더 캐릭터들이 모에함

나는 씹덕이기 때문에 이쪽에 점수를 더 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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