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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2022년 읽은 책

35권정도

 

1
메트로폴리스
캐릭터의 정신분석
2
불온한 것들의 미학
죽음
3
파국의 지형학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는가
4
시체를 보는 식물학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5
우산의 역사
6
금기의 수수께끼
애도
달과 6펜스
7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8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리아의 나라
9
거미여인의 키스
실천론·모순론(외)
어딘가에는 원조 충무김밥이 있다
성과 속
헤테로토피아
10
일반언어학 강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
11
존재와 시간
이성과 혁명
12
존재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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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벤 윌슨)

★★★★

세계 여러 도시들의 역사를 다룬 책

도시 관련 주제는 대체로 다 재밌는듯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캐릭터의 정신분석 (사이토 타마키)

★★☆

일본 서브컬처 연구 책은 또 처음 읽어보는듯?

근데 생각보다 별로였음

이런 오타쿠 문화의 발발이 일본인 건 알겠는데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씹덕들의 정신머리에 뭔가 보편적인 게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일본 내 문화에서만 근거를 찾으려는 책들은 좀 납득이 안 감

 

불온한 것들의 미학 (이해완)

★★

우리학교 교수의 책을 읽고있다니...

미학 관련 책이었음

걍 무난하게 읽을만했던 기분...

 

죽음 (최은주)

★★

요즘 뭔가 이런 총서 시리즈가 재밌음

책 자체가 짧아서인지 깊게 파고드는 느낌이 없어서 좀 아쉬웠긴 함

 

파국의 지형학 (문강형준)

★★

이거 좋았음

뭔가 아포칼립스물을 통해 보는... 뭐시기라고 책은 기재되어있었지만

어떻게 현대사회가 망해가는지를 더 주목하고 있는 책임

굉장히 맞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음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는가 (마쓰바라 다카히코)

갑자기... 이런 책이 읽고싶어졌다 

나름 괜찮게 읽었음

뭐랄까 과학 관련 책은

아주 구체적인 논문 VS 다 아는 것뿐인 입문/대중서

사이가 잘 없어서 좋은 책 찾기가 힘듦

 

시체를 보는 식물학자 (마크 스펜서)

★★☆

법의식물학자가 쓴 책...

뭐 그냥 본인 경험담과 이것저것 얘기였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뭔가 엄청 유행하고 있었고 추천도 받았고 해서 읽었음

괜찮았는데 그정도까지...? 그정도까지 추천할 책인가...? 싶었음

이래서 바이럴은 안됨

 

우산의 역사 (매리언 랭킨)

★★

뭔가... 귀여워 보이는 책이라서 읽었다

가끔 이런 굉장히 사소한 것에 대한 책이 읽고싶어진다

이런 자잘한 것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생업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좀 기분이 좋아진다

 

금기의 수수께끼 (최창모)

★★

금기에 대한 책

대학 와서 종교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는데 재밌었다

그래서 관련 책들도 좀 읽고싶다는 생각

 

애도 (리처드 그로스)

★★

애도에 대한 책

나는 왜 항상 이런 주제랑 떨어질 수 없는 거지... 싶을 정도로 이런 주제를 좋아한다

나른 재밌게 읽었다. 좀 더 길었어도 좋겠다는 생각

 

달과 6펜스 (서머싯 몸)

이 사람 백인 남성 제1세계 인간으로서 이룰 수 있는 자유와 깨달음과 구원 같은 거에 대한 환상 갖고 산 것 같음

글에서 그게 아주 잘 느껴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소문만 많이 듣다가 드디어 읽음

너무 책이 두꺼워서 어디 갖고 갈 엄두도 안 남

인기있는 거에 비해서 생각보다 매니악한 느낌이어서 신기했음

거의 부조리극 수준

나는 매력을 잘 모르겠는데 이곳저곳에서 본 것들의 데자부가 느껴지더라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박성규)

★★

평범한 대중과학?인문학?교양책

가볍게 읽기 좋았다 약에 관련된 정치적인 얘기도 꽤 있었는데

그런 의료인류학 쪽 얘기 꽤 재밌다

관련 수업을 한번 들었는데

성적이 끔찍하게 나왔었다

 

리아의 나라 (앤 패디먼)

★★

그 의료인류학 수업에서 읽었던 책

문화의 충돌 때문에 벌어지는 의학적 문제... 같은 것들인데

꽤 괜찮았다

 

거미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

주변에 이 책을 엄청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름 괜찮았다 굉장히 강한 동성애 코드와 성적 묘사가 인상적임

거의 BL소설 수준

 

실천론·모순론(외) (마오쩌둥)

★★

그냥 궁금해져서 읽었는데 딱히 흥미롭지는 않았다


어딘가에는 원조 충무김밥이 있다 (정용재)

이런 사소한 것을 다루는 책... 왜이렇게 좋지

남해의봄날 좋아하는 출판사라서

자주 놀러가기도 했고 로컬 출판사들끼리 힘내는 거 응원할 겸 읽었다

대단할 건 없는 책인데 그냥저냥 가볍게 읽기는 좋다

그나저나 여러분은 통영에 가보셨나요? 저는 좋아해서 자주 갑니다

 

성과 속 (미르치아 엘리아데)

★★

엘리아데 책 처음 읽는듯

명쾌하고 좋음

종교학 관련 책들은 다 재밌다

담에 레비스트로스 책도 읽어야겠다

하는김에 구조주의 관련 책도 좀 더 읽고


헤테로토피아 (미셸 푸코)

★★

푸코 책도 처음 읽는듯?

맨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짧은 책이라 금방 읽었다

근데 알차고 좋다

푸코 책도 좀 더 읽어야겠다

어렸을 때 움베르토 에코랑 헷갈려했다

너무 다른 사람인데...

 

일반언어학 강의 (페르디낭 드 소쉬르)

★★

나한텐 너무 어려운 책 같음...

현대철학 베이스가 이거라고 해도

일단은 언어학 책이다보니

별로 흥미 없는 내용이 절반 이상이라

대충대충 읽어버림 그래서 그 절반정도를 이해하지 않고 넘어감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막스 베버)

★★

너무 유명한 글이라 딱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요즘들어서는 너무 당연한 인식이고 옛날 글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읽기엔 너무 시간이 지난 걸까... 싶었다 참 공들여서 증명하려 하고 있구나...

 

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 (피터 콘래드)

★★

아까부터 계속 언급하던 의료인류학 강의...의 보고서를 위해 읽은 책

꽤 좋은 글들이 실려있다

이런 거 보다보면

병이라는 것과 비정상의 기준은 역시 그냥 인간이 만들어내는 거라는 생각이 듦

그게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무능하고 게으르고 내성적인 사람이 병자가 되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싶다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아니

한 2페이지부터 단 한 문장도 이해하지 못함

이후에 읽은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라는 책과 헷갈려하고 있다

 

이성과 혁명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

아 이건 좀 재밌었다

앞에 하이데거 책 읽고 오니까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임

이거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인데

학교에서 책을 빌렸는데

대출기록이 무려 종이로 남아있었고

저번 대출 날짜가 1987년이어서

역사를 느꼈음

이거 다 읽고 역사의 연구를 읽으려고 했는데

도대체 언제적 책인지 무려 세로쓰기로 되어있길래 포기함

 

존재와 무 (장 폴 사르트르)

★★

하이데거보단 나았는데 여전히 에? 하면서 읽었던 것 같음

나는 돌대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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