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헛소리

2023년 읽은 책

40권정도

1 2 3
전쟁과 평화
역사와 계급의식
4
오리엔트 특급 살인
5 6
레 미제라블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7
새로운 계급투쟁
시라노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8
크로이체르 소나타
운명
당신이 읽는 동안
9
좌절
반항하는 인간
10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9번의 일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연인
11
이선 프롬
여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런던 스케치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12
한 줌의 먼지
구덩이
신의 화살
밤의 군대들
정의 중독
악령
나의 미카엘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
더보기

전쟁과 평화 (레프 톨스토이)

★★★★

2019년 글에서 11월이 비어있는 이유를 2023년에 설명하겠다고 했는데

이 책 때문이다

그때 학교 도서관에서 문학동네 판으로 1권을 읽고 본가에 내려왔음

근데 근처 도서관에 2권이 아무데도 없어서

학교 돌아가면 다시 읽어야지... 했는데

그게 4년 뒤가 되었음...

책 자체는 역시 톨스토이답게 좋았음

다만 마지막 권에서 갑자기 에세이로 끝난 게 당황스러운 감은 있음

 

역사와 계급의식 (죄르지 루카치)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빡대가리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보다 이게 나았다

뭐랄까 너무 계획된 살인게임...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보다

이런 좀 더 일상적인 환경에서 일어나는 살인 류의 미스터리가 더 재밌는듯

근데 여전히 이런 장르는 딱히 취향 아니긴 함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

딸바보 이야기

읽을만했음

굉장히 길어서 이거 하나에만 한 두달은 걸린듯

아무래도 좋은데 학창시절에 이 책 관련으로 굉장한 패드립을 선생한테 들은 기억이 있음 

저런 말도 학생한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

학교 교수의 책을 읽다니...

이 교수님 수업 인기 많아서 결국 끝까지 듣지 못했음

아직도 인기 많으려나?

법의학은 항상 흥미로운 학문인 것 같다

 

새로운 계급투쟁 (슬라보예 지젝)

★★★★

지젝 책도 처음인듯

주로 난민 얘기를 하고 있었다

뭐랄까 이정도 책이 참 좋다 에세이는 에세이인데 일기는 아니고

적어도 뭔가 새로운 생각을 하고 있고

그렇다고 너무 형이상학적이지 않은 그런 책들

근데 찾기 힘들다

 

시라노 (에드몽 로스탕)

★★★★

뭔가 내용이 잘 기억 안 나는데 재밌었다

걍 웃김

정신 놓고 읽기에도 딱 좋은듯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

★★★★

진짜 좋았음

좋은 책을 오랜만에 읽는 것 같아서 기쁘다

남미 특유의 그 마술적 사실주의도 건재하고

개성도 뚜렷하고 좋음

좀 삶이 팍팍할 때 다시 한번 읽어도 될듯

 

크로이체르 소나타 (레프 톨스토이)

★★★

톨스토이 단편집

역시 글을 잘 씀

읽다보면 톨스토이는 가정이란 걸 꽤나 많이 생각하며 살았구나 싶다

 

운명 (임레 케르테스)

★★★

운명 4부작 그 첫번째

뭐 그렇게까지 좋았는지는 모르겠음

평범했다

이사람 글 대체로 좀 지루하다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데...

 

당신이 읽는 동안 (헤라트르 윙어르)

★★★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책

정말 타이포 하는 사람은 광기임

0.1mm로 분노하는 게 직업이라니 나는 못함

 

좌절 (임레 케르테스)

★★

운명 4부작 그 두번째

글이 안 쓰여서 고통스러워하는 글

이건 좀 별로였음...

이사람 상받고 나서야 인기가 좋아진 모양이던데

그런 거 생각하면 참 웃기다 상도 안 받았으면 그냥 소설가1로 끝났겠지

사람들 평가가 바로 바뀜

 

반항하는 인간 (알베르 까뮈)

★★★

까뮈 예전부터 꽤나 좋아했는데

그런데도 왜인지 이 책은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음...

읽은지 오래되지도 않았음...

그냥 까먹었음...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

아체베 소설 첫번째

이 사람 소설 대체로 다 비슷해서 뭐가 뭐였는지 구별이 안 감

그냥저냥 읽을만했음

 

9번의 일 (김혜진)

★★★

굉장히 오랜만의 한국소설

21세기 한국소설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기말과제로 읽었는데

도서관에 남아있던 거 읽었음

그런 거 치곤 굉장히 좋았다

피폐한 한국감성이 정말 잘 나와있고

그걸 엄청 건조하게 표현해서 좋다

수업에서 읽은 다른 소설들은 대체로 취향이 아니었지만 이건 참 좋았다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

★★

아체베 소설 두번째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음

제목도 느낌이 비슷함...

 

연인 (마르그리트 뒤라스)

★★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음...

이 뒤로 비슷한느낌의 책을 여러권 읽었는데

머릿속에서 내용이 다 섞인듯 

 

이선 프롬 (이디스 워튼)

★★

이것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음...

위의 연인과 똑같이 연애를 다뤘다는 거 정도밖에...

 

여름 (이디스 워튼)

★★

이것도 위의 두 책이랑 비슷했는데

조금 더 괜찮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

저 ...이 너무 인상적이라 예전부터 읽어야지 하던 책인데 드디어 읽음

근데 생각보다 별로 내용은 인상깊지 않았다

이것도 위에서부터 이어져온 로맨스 소설의 일환으로...


런던 스케치 (도리스 레싱)

★★

레싱 책 처음

단편집인데 꽤 마음에 들었다

관심을 갖고있는 부분이 나랑 많이 겹치는 것 같아서 좋다

인간을 그다지 긍정적으로 안 보는 것 같은데

그게 막 밀란 쿤데라 정도로 노골적인 느낌은 아님

담담한 느낌이 좋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임레 케르테스)

★★

운명 4부작 그 세번째

마지막 책은 아직 번역이 안 된듯?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세 책 중에서도 제일 좋았다

뭘 해도 자신은 과거나 망가진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고

그래서 미래나 희망을 책임질 수 없다는 그런 절망이 잘 느껴져서 좋았음

 

한 줌의 먼지 (에벌린 워)

★★

이거 왤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냐

이 시기의 문학 뭔가... 황무지로 대표되는... 그런 감성이 있다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구덩이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처음 들어보는 책인데 어쩌다보니 읽었다

근데 예상 외로 굉장히 좋았음

원래부터 그런 건지 번역이 유달리 잘 된 건지

단어 선정이나 문장이 굉장히 독특하고 시적이다

하나하나 상당히 고심해서 선정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 감정적인 효과도 굉장하고

개성이 강해서 다음에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랜만의 인상적인 책


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

아체베 소설 세번째

앞의 책들이랑 비슷한 느낌임

그다지 인상깊지 않았음...


밤의 군대들 (노먼 메일러)

시위 르포

퓰리처상 수상작이라는데 별 인상은 안 남았음

그냥 제1세계의 유명한 작업이니까 상받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의 중독 (나카노 노부코)

★★★

정의와... SNS와... 아무튼 제목 보면 예상될법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책

책 자체가 짧아서인지 심도있는 해체는 못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좀 아쉽다

나쁘지는 않았다만... 


악령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아껴두고 안 읽던 도스토예프스키 책...

지금까지 읽었던 거랑은 느낌이 꽤 다른 것 같다

상당히 추상적으로 진행된다

이거 읽을 때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하권을 읽어야 하는데 중권을 다시 읽다가

50페이지나 되어서야 이미 읽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의 미카엘 (아모스 오즈)

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다 까먹었냐?

뭔가 연애사 얘기였던 건 기억나고... 그게 다인듯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 (카밀로 호세 셀라)

★★

괜찮았음

뭐랄까 폭력적인 매체를 참 좋아하는데

간지... 멋... 중2병을 위해 폭력적인 것도 뭐 그냥저냥 좋지만

역사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 전후의 글들은 엄청 건조하게 폭력적이게 되는듯

그게 참 좋다

폭력으로도 아무 의미를 못 찾는 것 같아서...

 

'헛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읽은 책  (0) 2025.02.12
2022년 읽은 책  (0) 2024.02.18
2021년 읽은 책  (0) 2024.01.17
2020년 읽은 책  (0) 2024.01.08
2019년 읽은 책  (0)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