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권 정도
10월부터 12월까지 아무것도 없는데
이거 기록을 잘못 해둔 것 같음
1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
2 인간의 굴레에서 |
3 사피엔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4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신곡 오 헨리 단편선 |
5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6 호모 데우스 등대로 |
7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여자의 일생 |
8 인형의 집 패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설국 지상의 양식 알레프 |
9 권태 |
10 | 11 | 12 |
일리아스 (호메로스)
★★★
오디세이아랑 붙어다니는 책이라 그런지 둘의 내용이 헷갈림
예의상 읽었음 그래서 별 감흥은 없을지도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
일리아스보다 이게 더 재밌었던 것 같음
역자가 천병희인게 기억이 난다
니코마코스 윤리학도 이분 번역으로 읽었다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
하 또 나왔다 서머싯 몸...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데 좋아하지 않았던 건 확실함
어느정도 기억이 안 나냐면 기록해둔 거에 적어도 별점이나 좋았는지 아닌지 정돈 적어두는데
그것도 없음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
뭔가 하라리 책들의 내용이 다 머리속에서 섞여있음
대체로 다 재밌었던 건 확실함
읽으면서 사실 내가 관심있던 분야는 철학이 아니라 인류학이었던 걸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함
정확하게는 그 사이에 걸쳐있는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음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페터 한트케)
★★☆
페터 한트케 책 처음인듯?
작가에 대한 명성도 익히 들었고 제목도 마음에 들었고 줄거리도 마음에 들어서 기대했는데
뭔가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 책이랑 이 밑의 책을 같이 샀는데
아래쪽이 더 마음에 들었음
체스 이야기·낯선 여인의 편지 (스테판 츠바이크)
★★★☆
이거 좋았음
낯선 여인의 편지 쪽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체스 이야기가 굉장히 재밌었다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
뭔가 내가 읽기에는 레벨이 딸린다고 생각해서 미루고 미루던 책인데 드디어 읽음
근데 생각보다 뭔가 배경지식이 필요한 느낌은 아니었음
단테가 당대의 자기 적 까는 데 바빠 보였다
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
★★★☆
뭔가 동화처럼 취급되는 감이 있는데
그거랑 관계없이 단순하고 명쾌하고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
가볍게 읽기 좋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켄 키지)
★★★☆
거의 클리셰가 되어버린 그런 내용
이런 책들이 제도의 결함이나 사회적 문제를 정확하게 묘사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설득력은 확실히 있고 걍 재밌게 읽기도 했음
20세기 후반에 유달리 이런 서사 구조가 많았던 것 같음 제3자 입장에서 바라본 남성 히어로 같은 거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
분명 재밌게 읽었는데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음
참 글을 간단명료하게 잘 쓰는 것 같다 정도의 인상만 남아있음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
버지니아 울프 책 처음인듯
명성을 익히 들어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뭔가 나랑은 안 맞는 것 같다
엄청 추상적인 느낌으로 글이 진행된다
다른 글들도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안희연)
★★★★
굉장히 오랜만에 시집을 읽었다 그것도 당대의 시
친구한테 선물받은 책인데
제목만 보고 좀 산뜻한 느낌일줄 알았는데 대체로 슬픈 내용이 많았음
가끔 글이든 영화든 특히 아시아권 창작물 중에서
슬픔이나 회한 같은 게 기저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그 예시가 아닐까 싶다
영화는 하나 그리고 둘이 대표적인 이 느낌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하인리히 뵐)
★★★
뭔가 이 책을 엄청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 건 아니고 무난하게 읽을만한 심플한 책이었는데
분량이 짧아서인지 별로 임팩트는 없던 것 같기도...
여자의 일생 (기 드 모파상)
★★★
요즘 읽으라 하면 싫어할 사람 많을 것 같음
모파상 특유의 아주 답답하고 꾸덕한 그 느낌이 여전하다
어렸을 때 이 사람 책을 몇권 읽었는데
그 우중충한 감각이 좀 불쾌하고 무서웠던 것 같다
인형의 집 (헨리크 입센)
★★☆
희곡
뭐랄까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가 공감이 안 가서 ?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거 말곤 잘 기억이 안 난다
패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페터 한트케)
★★☆
한트케 그 두번째
제목이 인상적이라서 기억하고 있었다
뭔가... 근데 내용은 기억이 잘 안 난다 기대하고 읽은 거에 비해 확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
눈에 대한 묘사로 뭔가 유명한 책 같은데
그거 빼곤 별로 인상깊지 않았음
일본 소설 특유의 그 구질구질한 정서가 여전히 있음
난 그게 싫음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
뭔가 일종의 매니페스토 같기도 하고 찬가 같기도 한 특이한 책
그치만 전혀 와닿지 않았으며
음... 네... 그러세요... 그러시군요... 하면서 읽었음
알레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항상 좋아하는 작가
여전히 좋음
근데 뭐랄까 보르헤스의 뭔가를 따온 뭐시기들은 대체로 좀 구린 것 같음
황새 따라가려다 다리 찢어져서 그런 건가
권태 (몸문화연구소 편)
★★★☆
갈수록 이런 책들이 재밌어지는 것 같음
한 문제를 천착하는 거
이 총서 시리즈 재밌는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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